LG 집어삼킨 김낙현 “후반 슛감 좋았어, 내가 공격 마무리하려 했다”

잠실학생/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3 16:39: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이연지 인터넷기자] 김낙현(30, 184cm)이 LG라는 대어 사냥에 성공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77-5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단독 5위(11승 10패)로 올랐고,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SK는 선발 라인업을 어린 선수들로 구성해 변화를 줬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5분만 버텨줘도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1쿼터를 잘 버텨주며 승리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변칙 라인업이 통한 SK는 주전의 체력 안배와 리드 지키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전반을 36-31로 마쳤다.

후반도 SK가 주도했다. 그 중심에는 김낙현이 섰다. 김낙현은 이날 25분 32초를 소화하며 자신의 강점인 정교한 슈팅을 뽐내며 3점슛 4개 중에 3개를 성공했다. 19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자유투 성공률은 100%(4/4)다.

 

 

경기 후 만난 김낙현은 “4일에 3경기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3경기 모두) 상위권 팀이랑 하는 거라 (부산)KCC랑 (원주)DB한테 졌다. 져서 분위기가 떨어질 법도 한데 형들이 분위기 떨어지지 말고 올리자고 해 줘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었다. 내일(14일) 백투백 경기도 이겨서 잘 마무리 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SK는 가드진이 줄부상을 입어 김낙현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날 후반에 슛이 터졌다고 묻자, 김낙현은 “슛이 안 터진다기보다는 나보다 공격력이 더 좋은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를 살려주다 보니 내 공격 타이밍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차차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후반에는) 슛감이 좋았다. 그래서 내 손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14일 KT와 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