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정식 데뷔 임박' 2순위 신인 박무빈 "구단 지원과 팬들의 기다림, 이젠 보답할 차례"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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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현대모비스 기대주 박무빈이 정식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최근 다섯 경기 2승 3패로 주춤한 현대모비스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활력을 더할 기대주가 나타날 예정이다. 주인공은 지난 5일(화) D리그에서 예열을 마친 ‘슈퍼루키’ 박무빈.

고려대 통합우승 주역 박무빈은 리그 개막 직전 열린 KBL 컵대회에서 첫 두 경기 평균 8.5점 3.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컵대회 본선에서는 긴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저돌적인 모습과 팀에 녹아든 움직임으로 호평을 자아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리그 개막을 3일 앞둔 시점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것. 이후 서명진, 김준일, 이우석 등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에는 박무빈 부상이 더 크게 다가왔다.

12월말 복귀 예정이었지만 회복세가 빨랐다. 지난 5일 D리그 SK와의 경기에서 복귀를 알린 박무빈은 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폭발시키며 정식 리그 데뷔 출격 대기를 알렸다.

박무빈은 “당연히 설레는 감정이 앞서고 기쁜 마음이 크다. 부상을 당해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그런 감정들은 다 뒤로 제쳐두고 팀이 이기는 데에 집중하겠다. 대학 때는 메인 볼 핸들러도 하고 공격적으로 비중이 많은 선수였다면 프로는 다르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팀이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뭐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팀이 승리하는 데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며 복귀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여태까지 TV로 보던 형들과 같은 코트에서 뛰고 부딪히며 배울 수 있다는 것, 부족한 부분을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기대된다. 언제나 팀이 이겼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는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는 만큼 팬들과 함께 더 큰 감동을 누리고 싶다. 데뷔가 많이 늦어졌지만 팬들도 기다려주셨고 팀도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 부어주셨다. 이제는 내가 보답할 차례다”라고 프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명진의 이탈로 무게감이 떨어진 현대모비스의 앞선에 기대주 박무빈이 힘을 보탤 수 있을까. 박무빈의 프로 도전기가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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