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복귀 후 최다 21점’ 전자랜드, LG 홈 6연패 빠뜨리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1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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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전자랜드가 정효근의 활약을 앞세워 5할 승률을 유지했다. LG는 홈 경기 6연패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18승 17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5할 이상 승률을 유지했다. 홈 경기 6연패에 빠진 LG는 23번째 패배(12승)를 당해 6위에서 더 멀어졌다.

정효근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 후 3번째 두 자리 득점이자 최다인 21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렸다. 헨리 심스(14점 9리바운드)와 김낙현(11점 4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정희재(17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리온 윌리엄스(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시래(12점 5어시스트)가 분전한 LG는 2021년 홈 경기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LG가 테리코) 화이트로 바뀐 뒤 첫 경기다. 화이트가 나왔을 때 수비 상황, 그 때 골밑 공략이 잘 되도록 준비를 했다”며 “2점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평균 득점이 안 나온다. 공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이날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LG 조성원 감독은 “리바운드 이후 하프 라인을 빨리 넘어왔을 때 경기가 잘 풀리고, 슛이 들어가면 흐름을 탔다. 리바운드 이후 경기 흐름이 빨라야 한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6점을 올리며 근소하게 앞섰다. 1쿼터 중반 김시래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연이어 3점슛을 얻어맞았다. 3차례 동점을 허용했던 전자랜드는 21-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근소하게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 전현우와 김낙현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정효근의 골밑 득점까지 더한 전자랜드는 2쿼터 2분 17초를 남기고 40-28, 12점 차이로 달아난 끝에 42-31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1쿼터에 3점슛 8개 중 4개를 집중시켜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2쿼터 들어 리바운드에서 5-12로 절대 열세에 놓여 끌려갔다. 2점슛 성공률도 2쿼터에는 17%(1/6)로 저조했다. 2쿼터 7분 25초를 남기고 박정현마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더욱 어려운 여건에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LG는 3쿼터 10분만에 전반 20분 동안 기록한 31점을 올렸다. 3점슛 4개를 집중시켰다. 어시스트가 9개일 정도로 팀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리바운드에서도 6-4로 앞섰다. 특히, 정희재가 3점슛 3개 포함 11득점하며 팀 득점을 주도했다. LG는 이 덕분에 62-60으로 역전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만 전반과 똑같은 실책 6개를 범했다.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7/8)로 많이 실점한 반면 전자랜드는 자유투 6개 중 3개만 넣었다. 역전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낙현, 정효근, 차바위, 심스의 연속 8득점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72-64, 8점 차이까지 달아났던 전자랜드는 LG에게 자유투를 내줘 4점 차이로 쫓기자 마찬가지로 자유투로 득점하며 76-68, 다시 8점 차이로 벌렸다.

2분여 동안 득점이 없던 공방을 정효근이 점퍼를 성공하며 끊었다. 전자랜드는 1분 18초를 남기고 78-68,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승리에 성큼 다가선 순간이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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