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여준석 조언 들은 이채형, 카메론 이후 4년 만의 트리플더블 달성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3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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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의 이채형(F, 187cm)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B조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100-63, 3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주영(2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과 강성욱(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용산고 3학년의 이채형은 트리플더블(19점 12어시스트 10스틸)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채형의 트리플더블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FIBA는 경기 종료 후 그의 플레이와 기록에 주목했다. 2014년 이후 기준, 이채형은 2018년 방콕대회 플린 카메론(뉴질랜드) 이후 두 번 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더구나 10스틸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스틸을 기록한 이채형이다. 그만큼 이채형의 이 경기 활약은 대단했다.

경기 후 이채형은 FIBA와의 인터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트리플더블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또,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돼 영광”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틸을 10개 씩이나 기록한지 몰랐다. 경기 후 기록지를 보고 알게 됐다. 인도와 중국이 한 경기를 직접 봤다. 외곽보다는 안쪽에서 하는 플레이가 많더라. 그 점을 신경 써 수비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채형은 여준석의 용산고 1년 후배다. 큰 무대를 앞둔 그에게 여준석이 아낌없는 조언의 한마디를 건넸다고 한다. 이채형은 “(여)준석이 형과 같이 뛴 적이 있다. 여기 오기 전에도 준석이 형이 가서 똑똑하게 플레이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여준석이 전한 조언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그는 “국제 대회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확실히 자국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한 한국은 23일 저녁 8시 15분 중국을 상대로 B조 2차전을 치른다. 중국 역시 1차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105-65로 승리한 바 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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