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3판 2선 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인 만큼 어느 때보다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10번의 승리를 거뒀고, 그 중 9번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1차전을 잡는다면 90%의 높은 확률로 시리즈를 가져간 것이다.
신한은행은 유승희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구나단 감독은 “두 달 동안의 공백기가 있었다. 복귀 후 팀 합이 잘 안 맞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그냥 잘 됐을 때 멤버로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상대는 올 시즌 25승 5패로 압도적 1위 우리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2번의 승리를 거뒀지만, 객관적 전력에 열세임은 분명하다. 이에 구나단 감독 또한 ‘겜블’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승부수를 준비했음을 이야기했다.
구나단 감독의 ‘겜블’이 신한은행에게 1차전 승리를 안겨다 줄 수 있을까.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한은행 구나단감독
Q. 경기 준비는?
우리은행은 약점이 없는 팀이다. 그래서 경기 흐름에서 겜블을 해보려 한다. 분위기를 잡을 수 있을 때 확실히 잡고, 잡히지 않을 때 상대의 분위기를 끊는 경기를 준비했다. 말처럼 쉽게 될 수 없을 거다 그래도 준비한 만큼의 70%만 되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고아라가 들어왔는데 아라 감각이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Q. ‘겜블’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겜블’은 우리가 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용했다. 내 생각에는 이길 확률이 20%도 안 된다. 허용할 건 허용할 생각이다. 어떤 부분을 허용할지가 중요하다. 그걸 초반 상황을 보고 정하려 한다. 그런 거 아니고서는 우리은행의 약점을 찾기 힘들다. 초반 상대의 컨디션과 상황들을 판단해서 경기 운영에 변형을 줄 생각이다.
Q. 유승희 선수는?
이번에도 빠진다. 두 달 동안의 공백기가 있었다. 복귀 후 팀 합이 잘 안 맞는 모습이 보였다. 본인도 팀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유)승희가 빠진 동안 경기가 되게 잘됐다. 승희가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혼란이 왔다. 그동안 맞춰왔던 리듬을 찾지 못하는 게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그냥 없이 갈 생각이다.
*베스트5
신한은행 : 한채진, 이경은, 김태연, 김진영, 김소니아
우리은행 : 박지현, 박혜진, 고아라, 김정은, 김단비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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