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모처럼 가족끼리 여행 온 기분이고 가족들에겐 또 하나의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지난 11일(토)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막해 대회 마지막 날에 접어든 '하늘내린인제 2022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전국 42개 유소년 농구교실이 참가해 맹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겨울 날의 농구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소년 농구교실이 대거 참여해 인제군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이틀 내내 쉴 새 없이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서 선수단 뿐 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동반한 이번 대회 개최로 인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제'라는 지역브랜드 홍보로 이어지는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급작스러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이 농구를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인제군을 찾은 학부모들은 쾌적한 시설과 잘 준비된 대회 진행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대한민국농구협회, 인제군에서 잘 준비해주신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경기장에서 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님들의 응원 소리에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인제군의 체육관들은 프로 경기 못지않은 함성 소리로 가득찼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이전에 시도된 적 없었던 방식을 선보여 유소년농구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경쟁보다는 화합을 추구하기 위해 시상식을 없앴고, 또한 기존에 없었던 U7부, U8부를 신설해 저학년 어린 아이들이 뛰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몇몇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대체적인 의견들이 비슷했다.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저학년들이 뛰놀수 있는 대회는 사실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선 1, 2학년들을 위한 종별이 신설되어 저학년 아이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직 어리기에 실력이 고학년들에 비하면 한참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한골, 한골 득점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투지를 보이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라며 저학년부 신설을 반겼다.
이처럼 농구 자체를 즐기고, 순수하게 코트에서 땀 흘리는 것에 좋아하는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물론 더 많은 단체와 지자체에서 관심과 지원이 필요성을 느꼈다.
꿈나무들의 농구 열정과 학부모들의 열혈 응원이 한 데 어우러져 어느 덧 대회 마지막 날을 맞은 '하늘내린인제 2022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11일(일) 순위별 경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며 참가 팀들에게는 참가 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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