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문경/배승열 기자] 처음 나온 대회, 첫 경기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28일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제8회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대회에는 초등부 3학년 6팀, 4학년 6팀, 5학년 8팀, 6학년 9팀, 중등부 8팀까지 총 37개 팀이 참가했다.
초등부 5학년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명승부가 펼쳐졌다.
안산 TOP 김소율(안산해솔초 5학년) 군은 "이겨서 좋아요!"라고 짜릿했던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안산 TOP가 주도권을 잡으며 부산 모션스포츠를 기선을 제압했다. 모션 스포츠는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강한 압박을 가한 모션 스포츠는 상대 파울로 만든 자유투까지 차곡차곡 넣으며 TOP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TOP는 흔들리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며 26-25, 1점 차의 짜릿한 승리에 성공했다.
김소율 군은 "상대 팀이 잘해서 약간 놀랐어요. 점수를 먹힐까 봐 긴장했고 먹힐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라고 경기 후반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 군은 이제 농구를 시작한 지 6개월이 된 '농린이'다. 친구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고 처음 나온 대회에서 첫 경기 만에 승리의 짜릿함을 맛봤다.
김 군은 "친구들이랑 학원 차를 타고 같이 문경에 왔어요. 차 안에서 친구들이랑 대회에 어떤 팀이 나오는지, 어떻게 경기할지 이야기했어요. 농구를 하자고 추천한 친구는 취미반이라 대회에 같이 오지는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학원에서만 농구를 하다가 넓은 체육관에서 경기할 생각에 긴장했어요. 슛이 안 들어가고, 내가 팀에 방해되지 않을까,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어요.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긴장이 풀렸고 재밌고 짜릿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나오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유소년 농구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문경시의 노력이 유소년 농구 선수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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