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6-82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3번째 연승을 달리며 13승 24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홈 9연승에 실패하며 15번째 패배(22승)를 당했다.
얀테 메이튼(18점 5리바운드)과 두경민(20점 5어시스트), 허웅(11점 2어시스트 2스틸), 김태술(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고, 김종규(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고른 활약을 펼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숀 롱은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김민구(13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함지훈(1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쿼터 막판까지만 역전이 11번 반복될 정도로 접전이었다. DB는 2쿼터 막판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이 떨어져 많은 실점을 쏟아냈다.
DB는 김민구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35-36으로 뒤졌다. 2분 5초를 남기고 두경민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역전한 뒤 두경민의 속공으로 앞서나갔다. DB는 롱과 이현민의 테크니컬 파울로 주어진 자유투와 메이튼의 골밑 득점, 김태술의 3점슛을 더해 46-36, 10점 차이로 벌렸다.
이현민에게 3점슛을 허용해 47-39로 전반을 마친 DB는 3쿼터 초반에도 연속 5점을 추가해 52-39, 12점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부터 3쿼터 초반까지 약 4분 동안 실책 2개와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범하고, 야투 7개 중 1개만 성공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끌려갔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최근에) 윤호영이 들어오고,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며 존 프레스를 선다. 그래도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때처럼 그 정도로 쓸 수는 없다”며 “앞선 가용인원이 적어서 1라운드 때처럼 위력적이지 않다. 그래도 사용은 할 거다”고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요인이었던 존 프레스를 사용할 거라고 했다.
DB는 존 프레스로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끌어내며 3쿼터 44.9초를 남기고 72-53, 19점 차이까지 앞선 끝에 72-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서명진의 3점슛과 함지훈의 자유투로 추격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함지훈과 이현민, 기승호의 득점을 앞세워 69-74, 5점 차이로 좁혔다.
DB는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3분 38초 동안 2점에 그치고 16점을 잃어 턱밑까지 쫓겼다. 3쿼터 막판만 해도 DB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이제는 알 수 없는 승부가 되었다. 현대모비스는 4분 9초를 남기고 김민구의 3점슛으로 76-7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현대모비스가 롱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DB는 두경민의 3점슛으로 81-80으로 다시 한 발 우위를 점했다. DB는 이현민의 실책으로 가져온 공격 기회에서 메이튼의 득점으로 83-80으로 앞섰다. 남은 시간은 34.5초였다.
DB는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후 김민구의 3점슛이 빗나간 뒤 두경민이 이현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주어진 자유투를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