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과 23일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3 태국,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앞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4일 대한농구협회에서 소집됐다. 대표팀 멤버 중 유독 많은 관심을 받는 이들이 있었다. 바로 문정현, 문유현 형제다. 문 형제는 처음으로 대표팀에 동반 승선에 태극 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문정현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형제가 함께 뽑힌 만큼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 가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팬들이 많이 지켜보실 텐데 좋은 플레이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문유현은 “형이 있어서 확실히 든든하다. 형에게 많이 의지해야 될 것 같다. 이렇게 또 뽑아주신 만큼 기대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꼭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형제가 조화롭게 팀에 맞춰서 흐름대로 잘해야 된다. 형과 고려대 시절 함께 뛰었는데 생각보다 호흡이 괜찮았다. 이번에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문유현의 말이다.
문정현은 “이제 서로 하기 나름이다. 여기서 동생을 보는 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웃음). 그러지 않기 위해서 둘 다 최선을 다해야 된다. 찬스가 난다면 서로 패스 잘 주고, 욕심 부리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문정현은 “태국, 인도네시아가 예상보다 잘하더라. 절대 지면 안 된다. 꼭 잡아야 되는 경기다. 경기 전까지 원 팀이 되어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문유현은 “감독님, 코치님 말씀 잘 새겨듣고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잡아야 한다. 코트에서 들어간다면 열심히 뛰겠다.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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