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패배'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어린 선수들이 경험하고 성장하길..."

원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4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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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형호 인터넷기자] 유도훈 감독이 뼈아픈 패배에도 어린 선수들에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8-81로 패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6강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의 줄부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 이끌고 갔다.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비록 패배는 뼈아팠지만 유도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신승민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정효근의 빈자리를 십분 메우며 12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샘조세프 벨란겔은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비록 신승민이 경기 막판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면서 승부가 뒤집혔지만 두 어린 선수의 활약은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도 발목을 다쳤고, 차바위와 데본 스캇도 몸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 팀이 힘들 때마다 신승민이나 벨란겔 등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신)승민이는 막판에 턴오버를 범하긴 했지만 이런 부분이 본인 선수 인생에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승민이는 오늘(4일) 슛 컨디션이 좋았다. 당연히 농구를 잘하기 위해선 슛이 들어가야 하겠지만 이외에도 리바운드나 어시스트, 경기 운영 등 중요한 부분들이 많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하고 느끼면서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16승 30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8경기 만이 남았다. 6위 KCC와 4.5G 차로 벌어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린 선수들이 경험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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