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1차전. 신한은행의 베테랑 포워드 한채진이 WKBL 역대 최고령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을 세웠다.
1984년 3월 13일생인 한채진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38세 363일의 나이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이는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가 현역 시절 2019년 3월 18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웠던 38세 293일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 2003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현대 하이페리온의 지명을 받은 한채진은 무려 20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누구보다 꾸준한 플레이로 오랫동안 코트 위를 지키고 있다. 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철의 여인’이다.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597경기 평균 28분 52초 출전 8.7점 3.7리바운드 1.8어시스트.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26분 52초를 뛰며 4.5점 4.3리바운드 2.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 임에도 여전히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한편, 지난 2019년 38세 293일의 나이로 WKBL 역대 최고령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을 세웠던 임영희 코치는 약 4년 만에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로 지난 2011년 3월 20일 신세계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38세 125일의 나이로 출전한 바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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