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탈락' 중앙대 양형석 감독 "선수들 수고했고, 미안하다"

상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6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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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인터넷기자] 중앙대가 동국대를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양형석 감독의 중앙대는 1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박인웅이 25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강현수(15점)와 오수환(15점)도 앞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 연속 패배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중앙대였지만 동국대를 제압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양형석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모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결과가 아쉽기도 하고 다른 때보다 (조 추첨을 잘못 해서) 선수들에게 되게 미안하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예선 기간 내내 중앙대 주축 4학년 3명의 활약이 아쉬웠다. 문가온이 분전했을 뿐, 에이스 박인웅과 정성훈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휴범, 이주영 등까지 부상 여파로 이탈하며 어려운 대회를 치렀다.

양형석 감독은 “게임도 지고 선수도 다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올라가서 새로 진단을 받아보려 한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성훈의 스타일은 정통 빅맨과는 다르다. 그러나 너무 잘하는 것만 하려고 하다 보니 부진했던 것 같다. 문가온이 대회 기간 내내 잘해줬는데 원래 그 정도 능력이 있는 선수였고, 박인웅은 잠시 주춤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때까지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죽음의 조 A조에서 무릎을 꿇은 중앙대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선다. 

 

양형석 감독은 "8월 초부터 프로 팀들과의 연습 경기가 잡혀 있다. 방학도 했고, 대회도 끝났으니 일주일 정도 휴식을 준 뒤에 훈련을 재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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