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5-78 역전패를 당했다. 최하위 삼성은 2연승에 실패, 13승 34패에 머물렀다.
이동엽의 화력이 발휘된 경기였다. 그간 궂은일을 도맡아왔던 이동엽이지만, 이날만큼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력까지 뽐냈다. 3쿼터에는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삼성에 4점 차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3쿼터까지 20점을 기록한 이동엽은 4쿼터에 2점을 추가, 총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동엽이 20점 이상을 작성한 건 데뷔 266경기만인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전 기록은 2차례 작성한 16점이었다.
이동엽이 커리어하이를 달성했지만, 삼성은 웃지 못했다. 다랄 윌리스가 손목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상황서 앤서니 모스(20점 15리바운드)와 이호현(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이정현이 무득점에 그쳤다.
끈끈했던 수비도 4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4쿼터까지 53실점을 기록했던 삼성은 4쿼터 초반 김시래가 U파울을 범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돼 끝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4쿼터 스코어 18-25에 그쳐 이동엽의 커리어하이도 빛이 바랬다.
또한 삼성은 13승 34패에 머물러 올 시즌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팀이 됐다.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겨도 20승에 그쳐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6위 KCC(22승 26패)를 앞지를 수 없다. 코로나19로 조기종료된 2019-2020시즌 역시 7위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2017-2018시즌을 시작으로 사실상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이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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