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대회 규모 증량’ 부산 i-리그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8일 부산 사직동에 위치한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 2022 부산광역시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가 열렸다.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및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부산 i-리그는 총 3개 종별(U10, U12, U15)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미 U10, U15부 경기는 종료 버튼을 누른 가운데 마지막으로 U12부 경기가 문을 열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될 경기는 KT 소닉붐 주니어를 비롯한 8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답게 농구를 즐기는 유소년 인구와 인프라가 훌륭한 편이다. 부산시 농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만 농구 스포츠클럽이 약 15팀 정도라고 한다. 이처럼 유·청소년 농구 인구 및 경기,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i-리그 출범 첫 해부터 넓은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인프라 대비 적은 대회 규모로 인해 부산 시내 모든 팀들을 다 초대할 수 없었기 때문.
올해 출발을 알린 만큼 시작부터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다. 부산 지역 i-리그 실무 운영자 김영삼 부산시 농구협회 생활체육 이사는 “보통 생활체육 대회는 참가비를 받아서 진행하기에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다. 하지만, i-리그는 예산 편성이 잘 되어 있어 현재 규모로 대회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되돌려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대회 규모 증량을 향후 과제로 여겼다. 그는 “지금은 종별로 이틀씩 진행하고, 장소 섭외 등 체육관 대관도 여의치 않아서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부산은 유소년 농구 클럽이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예산과 일정 등이 한정적인 부분은 아쉽다. 그래서 유소년 농구도 1년 치 계획을 미리 세우면서 부족한 점을 하나씩 채워갔으면 한다”라며 개선점을 짚었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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