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신장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 원주 YKK U12 이끄는 단신 가드 고동우

상주/오가은 / 기사승인 : 2025-11-16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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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오가은 인터넷기자]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

원주 YKK 농구교실(원구연 원장)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 경북 상주에서 열린 ‘2025 상주곶감배 전국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U12, U13, U14부에서 우승컵을 노린 YKK였지만 U12 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예선에서 충주 삼성과 구미 YBA에 2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던 원주 YKK는 8강에서 노원 SK와의 접전 승부 끝에 패했다.

초반 흐름은 원주 YKK의 것이었다. 1쿼터 초반부터 빠른 돌파와 트랜지션 공격으로 앞서나간 YKK는 후반 종료 5분여 전까지 리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클러치 상황에서 피지컬 열세를 드러내며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YKK는 노원 SK에 17-23으로 패했다.

팀의 본선행을 이끈 야전사령관 고동우는 경기 후 “예선에서 붙었던 팀들과는 달랐던 것 같다. 스스로 부족했다고 느꼈고 더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16일) 개인적으로 돌파는 괜찮았던 것 같지만 팀 전체적으로 미스가 많았고, 리바운드가 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슛도 평소보다 잘 들어가지 않아서 아쉬웠다”라며 패배 요인을 분석했다.

또래에 비해 작은 신장임에도 탄탄한 기본기와 패스 센스, 뛰어난 농구 이해도를 바탕으로 YKK 앞선을 이끌었던 고동우.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그는 팀원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고동우는 “그래도 정태율 덕분에 우리 골밑 싸움이 좋아졌고, 가드로서 패스를 줄 때도 더 편하게 줄 수 있어 부담감이 줄었던 것 같다. 그리고 양두관이 볼 운반을 많이 도와줘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힘을 합쳐 발전하고 싶다”라며 팀원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YKK의 앞선을 이끌며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스포츠임을 몸소 증명한 고동우. 야전사령관과 함께 다시 달릴 YKK U12 대표팀의 행보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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