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이룬 고려대 김태완이 드래프트에 임하는 각오는?

안암/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9-07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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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정다혜 인터넷기자]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3학년 김태완(G, 181cm)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드래프트를 준비한다.

고려대 김태완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팀의 74-63 승리에 공헌했다. 김태완은 34분 41초를 소화하면서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은 “우리가 리그는 정상적인 멤버로 치렀는데 마지막엔 부상자도 나오고 빠진 사람도 있었다. 내부에서 조금 흔들린 거 같아도 다 같이 기본적인 거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했고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려대는 4쿼터 3분까지 건국대와 접전을 펼쳤고 완전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태완은 2분여를 남겨두고 건국대의 압박 수비 속에서도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시켰다. 이는 건국대의 작전타임을 유도했고 격차를 벌리는 신호탄이 됐다.

그는 “우리도 미팅 때 건국대가 강팀들을 잡고 올라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비했다. 처음엔 우리가 건국대 흐름에 많이 쫓긴 것도 있고 수비나 공격도 어렵게 풀어가서 힘든 경기였던 거 같다. (그럼에도) 우리가 끝까지 집중을 해서 상대 미스로 속공을 나가는 걸로 승기를 잡을 수 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주희정 감독이 김태완에게 주문한 전술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문)정현이랑 2대2 픽앤롤해서 파생되는 공격으로 드라이빙이나 슛 위주로 하라고 하셨다. 수비도 (백)지웅이 형한테 슛 안 맞게끔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김태완이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다. 다가오는 27일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임하는 각오로는 “하던 대로 잘할 수 있는 것만 보여드리고 프로 가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수비나 속공, 내 스피드를 어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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