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모용훈 원장)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3개 종별에 출전한 더 모스트는 U12부와 U13부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자축했다.
U13부 결승에서 0-7로 끌려간 채 경기를 시작해 대역전극으로 아산 삼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U13 대표팀 형들의 기운을 물려받아 동생들도 힘을 냈다.
U12 대표팀은 강호 분당 팀식스에 시작하자마자 0-8 런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센터 김선우를 주축으로 서서히 추격했고, 김재원이 해결사로 등극하며 드라마같은 종지부를 찍었다. 팀식스를 31-25로 꺾은 U12 대표팀은 팀에 두 번째 트로피를 선물했다.
김도경 코치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U12, U13 두 종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고,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추석 연휴가 길어 제대로 훈련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발 더' 뛰겠다는 집념을 보여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더 모스트 U12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전력이다. 에이스 1, 2명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포지션별로 제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든든한 센터 김선우를 비롯해 김재원과 이정현, 서수혁, 박해성 등이 존재감을 뽐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 3월 경기도농구협회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청주시장기와 경기도지사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더 모스트 U12 대표팀은 전국대회에서 강호임을 입증하며 다시 한번 왕좌에 올랐다.
다가오는 2026년, 주축 김선우와 이정현의 엘리트 농구부 진학(광신중)이 예정된 더 모스트 U12. 팀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주축들이 남은 여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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