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김준환(27, 187cm)이 적극적인 림어택과 외곽슛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원 KT는 5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92-59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9승 1패를 기록하며 D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김준환은 23분 23초를 뛰며 21점 2스틸을 기록, 공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김준환은 “D리그 1위를 지킬 수 있어서 좋다. 우리가 D리그에서 강하다. 얘들이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래 (이)두원이가 안 내려오는 거여서 스몰라인업으로 연습했었다. 근데 아침에 갑자기 두원이가 합류하게 되면서 게임 플랜을 많이 바꿨다. 그게 경기에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환은 경희대 시절부터 폭발적인 득점력과 뛰어난 외곽슛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상무 시절에는 ‘D리그 폭격기’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공격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날 역시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후반 들어 공격력이 더욱 살아났다. 3쿼터 막판 속공 상황에서 김준환은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앤드원을 얻어내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4쿼터에도 골밑 돌파로 파울을 유도했고, 이후 코너와 윙에서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리를 가리지 않는 공격 루트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준환은 “(박)재현이 형도 항상 자신감 갖고 ‘너 잘하는 거 해라’라고 해준다. 나는 그냥 내가 잘하는 거 한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옛날 경기 보면 더 많이 넣는 경기도 있다. 내가 출전 시간이 요즘 들쑥날쑥하다. 뛰게 되면 내 역할을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더 많으니까 거기서 더 신경을 쓴다. 그렇다고 수비를 안 하는 건 아니다. 수비에서도 좀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환은 상무 제대 후 1군에서는 두 경기만 소화했다. KT는 현재 평균 3점슛 성공 7.5개로 리그 최하위(10위)에 머물러 있다. 김준환의 득점력이 팀 외곽에 힘이 될 수 있을지 묻자 그는 “그건 감독님의 선택인 것 같다(웃음). 나는 그냥 묵묵히 내 운동하면서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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