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문정현 더블더블’ KT, SK 상대로 3연승 내달려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3-11-22 17: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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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T가 D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22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3-69로 승리했다.

KT에선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준환 포함 다섯 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컬러로 내세웠던 KT는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D리그 3연승을 질주,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김형빈과 문가온이 33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너무나 뒤늦게 터져나왔다. 경기 내내 침묵한 3점슛 야투율(18%)도 패인 중 하나였다.

전반, KT는 달리고 파고들었다. 김준환과 일데폰소가 틈만 보이면 컷인을 시도하며 SK의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문정현과 최성모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점퍼와 골밑 득점을 연속해 만들었다.

문정현의 빠른 템포 푸시에 일데폰소, 박선웅, 이호준의 외곽포까지 터진 KT는 수비에서도 완벽함을 내비쳤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자 SK는 미스매치 상황을 만들며 골밑 공략을 꾸준히 시도했다. 하지만 KT가 도움 수비와 빠른 스위치 수비로 대응하며 공격을 무위로 돌렸고,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51-3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KT는 높이에 강점을 지닌 김형빈에게 7점, 양우섭에게 3점슛을 내주며 접전을 허용했다. 전반에 잘 통하던 빠른 트랜지션 상황도 침묵했다. 여기에 골밑 마무리 능력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그러나 쿼터 종료를 앞두고 문정현이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KT의 잠잠했던 점수에 변화를 가했다. SK의 마지막 공격에 득점을 허용한 KT는 13점(63-50)으로 격차를 좁힌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KT는 SK의 강점인 속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형빈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KT에 큰 위협이 됐다. 그럴 때마다 박찬호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반격에 성공했다.

종료 2분 전, KT는 8점 차까지 쫓겼지만 또다시 박찬호가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냈고, 최진광이 왼쪽 45도에서 3점슛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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