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광주/한필상 기자] 33개의 3점슛을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 속에 여수화양고가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 냈다.
여수화양고는 18일 광주 광주고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호남, 대전 권역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 끝에 109-104로 홈 코트의 광주고에 승리했다.
화양고의 가드 박민섭(178cm, G)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41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주역이 됐고, 윤준식(193cm, F)도 31점 1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광주고는 가드 김태민(186cm, G)을 중심으로 권알렉산더(198cm, C)가 골밑에서 정종일(179cm, G)과 박성호(186cm, F) 등이 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연장전에서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광주고는 19개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여수 화양고 역시 14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양 팀 합계 33개라는 주말리그 최다 3점슛 성공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양 팀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광주고는 이번 대회 부터 경기에 나서게 된 김태민의 가세로 박인섭, 윤준식을 앞세운 화양고의 가드진에 맞섰고, 골밑에서는 광주고 권알렉산더와 화양고 서성효(200cm, C)도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98-98로 동점인 상황에서 광주고에게 승리에 기회가 찾아왔지만 어이없는 패스로 상대에게 속공 실점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종료 직전 광주고가 권알렉산더의 골밑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경기 내내 광주고의 수비를 흔들었던 화양고의 외곽포가 다시 한 번 터졌고, 광주고가 전세를 뒤집기에 애를 썼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7분 30여초 만에 대전고가 23-13으로 군산고에 자격상실승을 거뒀다.
군산고는 이적 제한 규정에 묶여 이번 주말리그에 다섯 명의 선수만이 경기에 나설 수 있었으나, 17일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안면과 팔목에 큰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설 수 없어 경기 시작 후 빠르게 5반칙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남중부 경기에서는 홈 코트의 문화중이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98-71로 대전중에 승리를 거두고 주말리그 3연승을 기록해 사실상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군산중도 라이벌 전주남중에 92-76으로 승리했다.
여천중은 경기 초반 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 75-47로 여유있게 제주동중을 제압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2승)대전고 23-13 군산고(2패)
(2승1패)여수화양고 109(26-27, 28-26, 24-24, 22-23, 9-4)104 광주고(3패)
* 남중부 *
(3승)문화중 98(37-13, 20-24, 24-8, 17-26)71 대전중(2승1패)
(1승2패)군산중 92(28-5, 24-39, 14-17, 26-15)76 전주남중(3패)
(3승)여천중 75(22-8, 20-13, 16-11, 17-15)47 제주동중(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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