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말리그] '5명 10+점' 용산고, 양정고 상대로 크게 웃었다! 광신방송예고도 상쾌한 출발(종합)

신림/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3 1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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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김동환 인터넷기자] 용산고가 양정고에 대승을 거두며 주말리그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3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C권역 남고부 예선이 개막해 2경기가 펼쳐졌다. C권역에는 용산고부터 안양고, 인헌고, 양정고, 광신방송예고까지 총 5개의 팀이 포함됐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4월에 열린 51협회장기, 5월에 개최된 26연맹회장기 대회 모두 4강에 오른 용산고와 양정고가 만났다. 2개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지 않았지만 모두 준결승까지 오른 팀간의 경기였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강팀 간의 맞대결답게 분위기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강한 몸싸움과 충돌이 이어지면서 코트에 넘어지는 선수가 많았다. 점수 차 역시 크게 벌어지지 않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팀 선수들 모두 한 치의 양보 없이 승리만을 위해 경기에 집중하며 코트를 누볐다.

1쿼터부터 2쿼터 후반까지 이어지던 팽팽한 흐름을 깬 쪽은 용산고였다. 23-22로 근소 우위를 점하며 1쿼터를 마친 용산고는 2쿼터 막판 김민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 22점에 비해 2쿼터 15점으로 실점을 억제한 수비의 역할도 용산고가 2쿼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42-37로 전반을 마친 용산고는 3쿼터에도 우위를 점했다. 김민기의 활약은 이어졌고, 곽건우와 박범진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세 선수는 용산고의 3쿼터 득점 20점 중 18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막판 양정고의 최장신 강민성이 5반칙 퇴장당한 것도 용산고로선 호재였다.

4쿼터, 용산고는 김민기를 앞세워 양정고의 낮아진 높이를 공략했다. 김민기는 골밑 공격을 통해 득점을 계속해서 쌓았고, 덩크슛까지 보여주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승부가 크게 기울어지며 점수차는 20점까지 벌어졌고, 남은 시간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킨 용산고는 89-66으로 승리했다.

광신방송예고도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겼다. 광신방송예고는 전주호(18점 3어시스트)와 노희태(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48-30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인헌고를 필드골 성공률 33%(21/64), 3점슛 성공률 13%(2/16)로 억제하며 50점을 내준 수비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경기결과*
(1승)용산고 89(23-22, 19-15, 20-18, 27-11)66 양정고(1패)
용산고

박범진 20점 6리바운드
김민기 19점 10리바운드
곽건우 15점 15어시스트

양정고
신주빈 16점 9어시스트
전온겸 14점 7리바운드
오승훈 12점 7리바운드

(1승)광신방송예고 68(14-10, 24-10, 17-13, 13-17)50 인헌고(1패)
광신방송예고

전주호 18점 3어시스트
노희태 11점
함태영 6점 10어시스트

인헌고
김정원 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남진형 13점 4리바운드
서주형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 사진_김동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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