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6일 오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열리는 청주체육관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한다.
WKBL의 기술위원회는 6개 구단 감독들로 구성되어 있다. 크고 작은 안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기구인 만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핸드 체킹에 대한 부분 역시 다뤄질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박신자컵 대회를 앞두고 6개 구단 감독님들이 모두 청주에 모이는 만큼 기술위원회를 열어 현재 핸드 체킹 관련된 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는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WKBL은 외국선수 없이 치러질 2020-2021시즌에 앞서 공격적인 농구를 위해 핸드 체킹 규정을 강화했다. 그러나 현재 핸드 체킹 규정에 대한 논란은 생각 외로 커지고 있다. 각 팀의 연습경기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으며 자유투 역시 80개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WKBL은 구단을 돌며 심판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최근 열린 연습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보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여전히 과거와는 차이가 크다.
규정에 익숙하지 못한 탓에 벌어지는 해프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 FIBA 룰과는 달리 로컬 룰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한 나머지 감독님 선수들이 당황하고 있다.
물론 이번 기술위원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이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곧바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최소한 이번 대회를 치른 후 규정이 보완될 예정이다.
공격적인 농구를 바라는 WKBL, 현실적인 보완책을 논의할 예정인 6개 구단의 의견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까? 곧이어 열릴 기술위원회에서 어느 정도의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