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거머쥔 고려대 문정현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 될 것”

안암/오승민 / 기사승인 : 2022-09-07 1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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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오승민 인터넷기자] 고려대 우승을 이끈 문정현이 MVP의 주인공이 됐다.

문정현이 활약한 고려대는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74-6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점 16리바운드로 고려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한 문정현은 “경기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MVP를 수상했는데, 팀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막판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는 “프레디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고, 상대의 림어택 견제가 잘 안 됐다. 최승빈의 중거리슛은 견제만 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는데 이것이 잘 들어가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된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정현은 4쿼터를 승부처로 꼽았다. “중요한 순간에 무리한 공격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기도 했는데, 팀에도 공격할 동료가 많기 때문에 믿고 있었다. 벤치에 물러나서는 다음 상황을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주희정 감독은 팀의 고참으로 좋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문정현을 두고 “내가 보장하는 선수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는 문정현은 “감독님께서 기분 좋으라고 해주신 말씀 같다. 이런 칭찬을 들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신만큼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심 기쁜 마음도 드러냈다.

통합우승으로 리그를 마친 고려대는 다음 달 있을 연세대와의 정기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문정현은 “연세대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더 잘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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