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한강중 박소정 교사의 진심 “전주 KCC 시절부터 사랑해온 농구, 더 다가가 볼래요!”

고덕/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8: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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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덕/이상준 기자] 박소정 교사는 농구에 진심이었다.

30일 배재고 체육관에서는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1기의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L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본 아카데미는 일반 학교 및 유소년 농구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사와 지도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지도력을 향상시키는 데 취지가 있다. 1기와 2기, 3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29일간 30일 양일 간에는 1기의 일정이 진행됐다. 1기에 참여한 교사들은 모두 배재고 체육관을 힘차게 누비면서 농구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강중에서 부지런히 아이들과 호흡하는 박소정 교사 역시 마찬가지. 프로그램 소화 중 만난 박소정 교사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에서 농구를 지도하다 보니, 더 많은 도움을 받기 위해서 본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되었다.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많은 지도법도 알려주셨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았다”라며 행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정은 가히 프로 훈련을 방불케 할 정도로 타이트하고, 숨가빴다. 특히 퀀텀바스켓볼 김현중 코치의 주도로 진행된 2일 차 훈련에는 각종 수비 스텝은 물론이며, 고난이도 드리블 기술까지 습득하는 시간이 주를 이뤘다. 그렇다 보니 체력적으로는 더 고될 수 밖에 없을 것. 김현중 코치의 ‘푸쉬업’을 동반한 훈련은 짜릿(?)함을 더했다.

그러나 박소정 교사는 “힘들기는 한데 이런 기회는 흔치 않지 않나? 그래서 뿌듯한 감정만을 장착 한 채 나서게 된다”라고 고된 일정을 치르는, 뿌듯한 감정을 주로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 수업으로의 적용을 자신했다. 박소정 교사는 “1일 차와 2일 차 일정 모두 스포츠클럽 수업을 할 때 진정으로 유익한 기술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2일 차에 다룬 수업용 농구 게임과 스킬 트레이닝 등이 학교에서 다루기에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소정 교사는 ‘본 투비 농구 러버’였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사들의 농구에 대한 관심도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기존에도 농구와 인연을 이어온 교사들도 있다면, 이제 막 농구와 친해지는 단계를 거치는 교사도 있다. 그 숲에서 박소정 교사는 크나큰 농구 사랑을 드러냈다.

“나는 전주 KCC시절부터 농구를 좋아했다. 늘 프로농구를 많이 보면서 지냈다(웃음). 본 아카데미를 토대로 농구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지지 않을까”라는 게 박소정 교사의 이야기였다.

본 아카데미는 엘리트 농구부 코치를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다. 오로지 일반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그러면서 체육 수업 및 스포츠클럽 활동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농구를 더 친숙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박소정 교사는 “학교 선생님들, 특히 농구부를 담당하는 교사가 아닌 일반 교사가 농구를 배우는 시간은 흔치 않지 않나?”라고 말하며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것들도 많아진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않고 참여하고 싶다”라고 큰 만족도를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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