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범윤(왼쪽), 박범진(오른쪽)
[점프볼=종로/홍성한 인터넷기자] 휘문중 쌍둥이 형제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휘문중은 18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성남중과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중등부 서울·경인·강원 B조 경기에서 77-59로 이겼다. 휘문중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승리의 중심엔 '쌍둥이 형제'가 있었다. 2학년 박범진(187cm, F)과 박범윤(187cm, F)이 그 주인공. 동생 박범윤이 2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형 박범진도 2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박범진은 "대회 첫 승을 올려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고, 박범윤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선수들 전체가 잘 도와준 것 같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쌍둥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휘문중을 이끄는 최종훈 코치는 "(박)범진이 같은 경우는 골밑에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능하다. 반대로 (박)범윤이는 공격 능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점에 대해 묻자 박범진은 "골밑 플레이는 자신 있지만, 아직 마무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코치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항상 조언해 주신다"라고 말했고, 박범윤은 "나도 역시 비슷하다. 돌파를 잘하지만, 마무리가 아직 미숙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쌍둥이 형제가 농구를 시작한 계기는 형의 영향이 컸다. 이들과 박범일, 박범영까지 형제 4명 모두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이 가운데 박범영(198cm, F)은 그동안 KBL 유소년 클럽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019년 서울 삼성의 연고 선수로 지명됐다. 이후 NCAA 디비전 진출을 목표로 바라보고 있는 엘리트다. (박범진과 박범윤도 2022년 삼성의 연고 지명 선수로 등록)
박범진과 박범윤은 나란히 "(박)범영이 형이 농구 하는 것을 항상 바라봤다. 보면서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목표는 무조건 왕중왕전에 올라가는 것이다. 첫 승을 신고한 만큼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꼭 이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홍성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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