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이세범 감독, U18 우승 주역 이주영·이채형 공백 어떻게 채우나?

수원/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6-19 1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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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이세범 감독은 이주영과 이채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신 자원으로 로스터를 채웠다.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 출전을 위해 소집된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1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성균관대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5쿼터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104-70으로 승리했다.

연습 경기 후 만난 이세범 감독은 “훈련량도 채우고, 여러 가지 전술을 사용해보기 위해 5쿼터까지 진행했다. 경기 후반 체력적으로 떨어지니 야투율이 떨어졌다. 그럴 때일수록 선수들을 푸쉬해서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U19 대표팀이 참가하는 농구 월드컵은 24일부터 헝가리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헝가리, 튀르키예, 아르헨티나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이세범 감독은 신체 조건이 좋은 외국선수들을 대항하기 위해 3-2 드롭존과 유기적인 패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세범 감독은 “지역수비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공격도 세계 무대에 나가면 선수들이 압박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풀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워낙 해외에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많기에 드리블보다는 패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몸싸움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안 해보고 지는 것보다 부딪쳐서 넘어지는 게 낫다. 경기 전에도 적극적인 몸싸움을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세범 감독은 지난해 8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22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이주영과 이채형, 강성욱의 활약이 주요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이주영과 이채형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다.

이세범 감독은 “이채형, 이주영 선수는 상징적인 선수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할 때 공이 컸다. 두 선수가 없는 게 큰 공백이다. 그러나 세계 대회이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있어도 높은 벽인 것은 사실이다.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해 신장을 높였다. 이유진(용산고3, 200cm), 석준휘(안양고3, 193cm), 강태현(경복고3, 197cm)이 신장도 좋고 외곽 성향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0일 동국대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친 뒤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U19, 2018년 U18 대표팀을 이끌었던 제물포고 김영래 감독은 격려 차 체육관을 찾았다. 김영래 감독은 “세계 대회를 경험해보면 벽이 높다는 걸 마주한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나 많이 배웠으면 한다. 우리나라에서 잘하는 선수들이니 대표팀에 차출된 거지만 세계에는 자신보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알아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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