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의 다짐 “또 한 번의 파이널, 안 창피한 시즌”

경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18: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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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주/최창환 기자] 아산 우리은행에서 정상급 포워드로 성장한 김소니아(29, 177cm)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파이널에 진출하고 싶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김단비(우리은행)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지목돼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김소니아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신한은행의 경주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3x3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김소니아는 당초 8월 입국 예정이었지만, 보다 빠른 적응을 위해 4일 입국해 신한은행의 전지훈련을 처음부터 함께 하고 있다.

김소니아는 신한은행으로의 이적에 대해 “처음에는 쇼크를 받았다. 내가 옮기게 될지는 몰랐다. 나는 기사를 안 찾아보는 편인데 엄마는 챙겨보신다. (김)단비 언니가 인터뷰에서 (최)이샘이와 같이 하고 싶다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엄마가 오히려 먼저 보고 얘기해주셔서 (이적을)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소니아는 이어 “원래 8월에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신한은행에서 3x3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허락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 꼭 나가보고 싶은 대회였는데 팀에서 배려해주셨다. 나도 1개월 빨리 합류하면 그만큼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으니까 예정보다 빨리 입국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소니아는 2012~2013시즌에 우리은행서 데뷔, 2시즌을 치른 후 공백기를 거쳐 2018~2019시즌에 우리은행으로 돌아왔다. 2020~2021시즌에는 기량발전상, 베스트5를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포워드 가운데 1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팀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경험, 추억이 많다. 선수들과 같이 땀 흘리며 정도 들었다”라고 우리은행에서의 시간을 돌아본 김소니아는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이제는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나뿐만 아니라 새롭게 온 선수가 많은 팀인 만큼, 조직력을 잘 만들어가야 한다. 시즌 개막까지 3개월 정도 남았다. 다 함께 하루하루 잘 버텨가며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은 김소니아가 WKBL 데뷔 후 처음 파이널 무대를 누빈 시즌이었다. 신한은행에서도 파이널에 출전하고 싶다는 게 김소니아의 각오다. 김소니아는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지만 그럴 순 없다(웃음).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 시즌에도 파이널에 진출하고 싶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창피하지 않은 시즌을 치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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