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7점 극복' 현대모비스, 가스공사 꺾고 4강 진출

통영/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0-04 1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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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최서진 기자] 리드가 16번이나 바뀐 시소게임 끝에 현대모비스가 득실차 7점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가스공사에 80-87로 패한 현대모비스는 8점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마지막까지 피를 말리는 승부가 이어졌다. 3쿼터를 72-70, 2점차로 앞선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4강 진출까지 점수차를 6점 이상 벌려야하는 상황이었다. 

 

4쿼터 중후반까지는 쉽지 않았다. 가스공사의 센터 유슈 은도예에게 연속 6점을 허용한데에 이어 4쿼터 종료 5분28초전 정효근에게까지 득점을 내주며 81-83으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동안 대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4분34초전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으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데에 이어 게이지 프림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이제 남은 것은 점수차를 더 벌리는 것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가 정효근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1점도 올리지 못하는 틈을 타 경기 종료 1분14초 전 이우석의 득점으로 91-83, 8점 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경기 종료 2초전 상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은 아바리엔토스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킨 뒤 나머지 1구를 일부러 림에 튕겼고 이를 저스틴 녹스가 리바운드로 잡아냈다. 현대모비스의 역전극을 완성시키는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18점 6리바운드)과 녹스(12점 11리바운드)가 30점 17리바운드를 합작했으며 아바리엔토스(15점 6어시스트)와 이우석(14점 3리바운드)이 4쿼터 막판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은도예가 22점, 이대성이 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4쿼터 막판 잇단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점 열세를 극복하고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는 7일 창원 LG와 격돌한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4강에서 형제인 조상현 감독을 만나게 됐다. 

# 사진_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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