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통영/최서진 기자] 정성우가 코트를 지배하며 KT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수원 KT는 7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82-78로 꺾었다. KT는 먼저 결승에 진출한 현대모비스와 8일 한판승부를 벌인다.
KT는 가드 정성우가 28분 동안 2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군입대한 허훈의 공백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정성우는 1쿼터에만 무려 11점을 올리며 캐롯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정성우는 빠른 돌파로 캐롯의 골밑을 파고 들었고 속공까지 나섰다. 캐롯으로서는 막을 도리가 없었다. 정성우를 앞세워 1쿼터를 29-7로 앞선 KT는 2쿼터에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정성우, 양홍석,이현석, 이제이 아노시케가 외곽에서 3점 세례를 터트렸다. 캐롯은 김강선이 연속 2득점을 올렸고 디드릭 로슨은 아노시케를 상대로 덩크슛을 성공했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KT는 3쿼터 후반 캐롯의 공세에 밀려 67-56, 7점 차까지 쫓겼지만, 정성우가 캐롯의 추격을 4쿼터 초반 완벽히 따돌렸다. 경기 종료 8분 24초 전 김동욱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으며 경기종료 6분 53초 전에는 화려한 드리블로 이정현의 수비를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정성우는 28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제이 아노시케는 19점, 양홍석은 17점을 올렸다.
캐롯은 이정현이 19점, 디드릭 로슨이 18점, 전성현이 17점을 기록했지만 야투가 터지지 않으면서 KT의 빠른 공격 템포와 외곽포에 당해내지 못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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