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한국에 완패’ 태국 토레스 감독 “경기하며 많은 걸 배웠다”

원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1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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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한국에 완패를 당했지만 토레스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 A조 한국과의 경기에서 62-96으로 완패했다. 프레데릭 리 존스 리쉬(2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홀로 돋보였지만 한국과의 전력차가 너무나 컸다.

경기 후 태국 에두어드 토레스 감독은 “한국을 축하해주고 싶다. 예상대로 잘한다. 호주전을 봤는데 3쿼터 초반까지 잘하더라. 신체 조건과 리바운드에서 차이가 났다. 수비가 좋아 득점 기회도 별로 없었다. 우리의 야투 성공률이 너무 낮았다. 경기하며 많은 걸 배웠다”는 총평을 남겼다.

초반 태국은 3점슛을 앞세워 한국과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나 1쿼터 5분이 지난 후부터 라건아와 하윤기를 앞세워 한국의 골밑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에 수비에 막혀 득점이 정체되며 점수가 벌어졌다.

“3점슛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다. 초반에 2개 정도 강해지니까 한국의 압박이 심해졌고,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더라. 한국 수비가 워낙 좋아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졌다. 때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3점슛 위주의 농구를 하지 못했다.” 토레스 감독의 말이다.

이번 아시아컵 예선을 앞두고 안준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한희원(KT), 오재현(SK), 박무빈(현대모비스) 등 새 얼굴들을 발탁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2경기에서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토레스 감독은 “한국은 항상 좋은 팀이었다. 감독님도 훌륭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아시안게임 이후로 젊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세대교체가 됐다. 신장도 높아지면서 상대하기 더 힘들어졌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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