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동국대 찾은 LG 이승훈 “관중석에 있으니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필동/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1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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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조영두 기자] 이승훈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14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 경희대의 맞대결. 관중석에 낯익은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창원 LG의 이승훈(23, 180.9cm)이었다. 현재 휴가 중인 그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 동국대를 찾았다.

하프타임에 만난 이승훈은 “요즘 개인 운동하느라 서울에 있다. 오늘(14일) 후배들 경기가 있어서 응원하기 위해 왔다. 대학리그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관중석에서 보니 ‘선배들도 이런 기분으로 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새로운 것들이 하나씩 보여서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동국대 시절 외곽슛에 강점이 있었던 이승훈은 202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데뷔 시즌 정규리그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로 D리그를 누볐고, 7경기 평균 23분 33초를 뛰며 9.6점 2.6리바운드 2.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관희 형, (이)재도 형, (정)희재 형, (임)동섭이 형 등을 보고 배울 게 정말 많았다. D리그를 많이 뛰었지만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박유진 코치님도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배운 게 많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승훈의 말이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에 발목이 잡혔던 LG는 오는 19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프로 첫 오프시즌을 맞이한 이승훈이 1군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이승훈은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장점을 더 극대화시키려고 생각 중이다. 내 장기가 슛인 만큼 슛을 더 살리고 싶다. 그래서 단점이 보이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프로 첫 오프시즌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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