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힉스는 지난 21일 열린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왼발 부상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힉스는 1쿼터 개시 55초경 돌파로 첫 득점을 성공시킨 후 착지 과정에서 왼발에 충격을 입었다. 삼성은 곧바로 다니엘 오셰푸를 교체 투입했고, 힉스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삼성은 힉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58-67로 패, 2연패에 빠졌다.
진단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KBL 관계자에 따르면, 힉스는 KBL 주치의로부터 좌측인대파열로 인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규정상 KBL 주치의 진단에서 8주 이상 부상을 입은 외국선수는 교체카드 소진 없이 교체할 수 있다. 최하위 창원 LG와의 승차가 1경기까지 줄어든 만큼, 삼성으로선 외국선수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다.
지난 시즌 KBL에서 첫 선을 보인 힉스는 54경기 평균 24분 46초 동안 17.3점 7.4리바운드 1.5블록으로 활약, 삼성과 재계약했다. 올 시즌 역시 15경기 23분 7초 동안 17.7점 7.1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힉스와 김시래의 2대2는 삼성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공격옵션이었다.
시즌 개막 전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삼성은 일명 ‘힉시래’ 조합을 앞세워 시즌 초반 8경기에서 4승 4패로 선전했지만, 이후 7경기에서는 1승을 따내는 데에 그쳐 9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설상가상 힉스마저 전열에서 이탈, 힘겨운 레이스를 예고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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