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김포 SK 임현, “유가람과의 맞대결 불발 아쉬워…죽기살기로 우승까지”

인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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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유가람과의 맞대결이 불발돼 나도 아쉽다(웃음). 하지만 우리는 유가람이 출전 하든 안 하든 신경쓰지 않고 이길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있었다.”

8일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늘내린인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 A조 예선 첫날, 김포 SK가 더 모스트를 30-25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U12부 대표적인 강호 김포 SK와 더 모스트는 같은 조에 편성됐고, 첫 경기부터 맞대결이 성사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상대로 두 팀은 경기 내내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고, 막판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 끝에 김포 SK가 최종 승자가 됐다.

김포 SK는 후반 한 때 5점을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김포 SK 야전사령관이자 에이스 임현(165cm,G)은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는데, 특히 17점 가운데 후반에만 11점을 집중시키며 클러치 상황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임현은 장기인 돌파를 무기로 삼아 야무진 플레이로 코트를 마음껏 헤집었고, 나이와는 상관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현은 역전승의 비결을 묻자 “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악착 같이 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졌기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역전승을 이뤄낸 동료들에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대했던 더 모스트 주전 가드 유가람과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유가람은 U12부 가드 한정, 최고 실력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임현은 “유가람과의 맞대결이 불발돼 나도 아쉽다(웃음). 유가람은 초등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맞다”며 “하지만 우리는 유가람이 출전 하든 안 하든 신경쓰지 않고 이길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 할 거만 잘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임현은 지난 6월 초, 신안산대에서 열린 KBL 유스 드림캠프에서 세컨드 팀에 선정될 정도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드 유망주다. 드림캠프에서 한국농구 레전드들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소중한 경험을 쌓은 임현은 “나에게는 정말로 소중했던 경험이었다”며 “드림캠프에서 슈팅과 패스 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확실히 시야가 넓어졌고 드림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실전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래보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임현은 KBL 유소년 농구대회 등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주변의 권유로 엘리트 농구선수로서의 진학을 마음먹었다고 한다.

중학생이 되는 내년 송도중 진학 예정인 그는 “송도중에 계시는 정성수 코치님께서 현역시절 가드로서 패스 센스와 돌파 능력이 뛰어나신 걸로 들었다. 정성수 코치님께 좋은 가르침을 받아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물론 엘리트 무대에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키도 더 커야 하고, 드리블, 슈팅 연습도 더 많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롤 모델 NBA 스타 데빈 부커(피닉스)처럼 슈팅, 돌파를 겸비한 만능 스코어러를 꿈꾼다고 당차게 포부를 드러낸 임현.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지도해 주고 있는 장동영 대표,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생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가 농구를 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다. 동료들도 죽기살기로 임해줘서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첫 고비를 잘 넘긴만큼 기세를 잘 이어가 끝까지 죽기살기로 임해 우승까지 꼭 해내고 싶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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