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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대 2학년 류자언 |
수원대는 한 때 공격력이 뛰어난 농구를 펼쳤다. 2018년 대학농구리그에서는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장선형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1승 4패로 부진했다. 두 발 더 도약을 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었다. 1,2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던 수원대는 올해 신입생까지 가세해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대는 지난해 12월 개인기 위주의 훈련을 한 뒤 신입생이 가세한 1월부터 전라남도 영광, 제주도 등에서 체력 위주의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2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번갈아가며 나와 훈련을 연속으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장선형 수원대 감독은 “준비를 잘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2월 한 달 동안 거의 쉬었다. 동계훈련을 한 게 물거품이 되었다. 3월 한 달 동안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며 “다행히 증세들이 코감기나 목이 붓는 정도였다. 가볍게 넘어갔다. 열이 나거나 몸살 기운이 있는 건 아니었다”고 했다.
장선형 감독이 부임한지 3년 째다. 감독의 색깔이 나올 시기다.
장선형 감독은 “제가 원하는 색깔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아니다. 변명일 수 있는데 아직 선수들이 어리다. 선수들도 노력해야 하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또 연습하는 것과 경기하는 건 다르다. 연습 때 잘 하다가 본 경기에서 자신감이 없고 소심해져서 기복이 나온다”며 “올해는 선수들의 능력이 출중하기에 경기에서 어떻게 할지 기대된다. 여러 가지를 잘 준비했다. 졸업하는 선수가 없고, 작년부터 꾸준하게 올라왔다. 기대하지만, 실력 발휘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팀 플레이를 좋아한다. 제가 현역 때 궂은일을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궂은일과 1대1 수비나 박스아웃, 리바운드와 팀 플레이를 많이 강조한다”면서도 “개인기는 뛰어나고 훌륭하면 좋기에 개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연습을 시킨다. 농구를 하다 보면 팀 플레이만 할 수 없다. 1대1로 해결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장선형 감독은 올해 수원대의 전력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묻자 “제가 원하는 선수들(신입생 5명)로 보강을 두텁게 했다. 올해는 기대를 해볼 만 하다. 기대를 하려고 한다”며 “센터(이나라 183cm, 이다현 181cm) 보강이 되었다. 센터가 들어와서 안쪽 공격도 원활하고, 안쪽 공격이 되어서 외곽도 살아난다. 내외곽 공격을 다양하게 하려고 한다. 어느 한 명의 선수나 포지션에 구애 받지 않고 전원을 고르게 기용하려고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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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대 3학년 임진솔 |
장선형 감독은 “경기 경험도 부족하고, 시즌을 시작하는 거라서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 선수들의 능력 자체는 출중한데 경험과 자신감이 부족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며 “3차 대회 때 그 부분을 준비해서 자신감을 부여했고, 훈련이 답이었다. 경기 비교 분석을 하면서 선수 개개인마다 뭐가 부족한지 맞춤 트레이닝을 하니까 3차 대회 때 더 나은 성적이 나왔다”고 했다.
지난해 경험을 쌓은 선수들에 신입생까지 가세했기에 올해는 확실히 더 나은 전력으로 거듭날 듯 하다.
장선현 감독은 “올해 기대는 하는데 기대를 했다가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첫 경기를 치러보고, 또 준비를 하면서 해나가면 될 거 같다”고 지나친 기대를 경계했다.
장선형 감독은 임진솔(174cm, F)과 류자언(170cm, G)등 기존 선수들과 이나라(183cm, C), 백수정(175cm, F), 김서연(169cm, G/F) 등 신입생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장선형 감독은 “리그 개막까지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벅찰 수 있다. 한 달을 쉬다시피 한 뒤 한 달 동안 체력과 전술 훈련을 복합적으로 해야 한다. 되게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며 “가볍게 몸을 만든 뒤 체력을 올리고, 개막을 앞두고는 연습경기를 하면서 리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원대는 4월 7일 부산대와 원정경기로 대학농구리그를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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