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기자] 삼일고, 광신방송예고, 무룡고, 경복고가 4강에 올랐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선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선 4경기가 진행됐다.
삼일고는 두자릿 수 열세를 극복, 배재고에 68-59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선착했다.
경기 초반, 삼일고는 배재고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하며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개인기를 활용한 1대1 찬스, 3점슛 모두 림을 외면하며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사이 양서원에게 연속 실점해 주도권을 뺏겼다.
양우혁과 최영상 모두 잠잠하자, 삼일고에선 김상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상현은 점퍼면 점퍼, 3점슛이면 3점슛, 돌파면 돌파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옵션으로 홀로 배재고를 상대했다.
김상현의 맹활약에 추진력을 얻은 삼일고는 3쿼터, 결국 역전을 일궈냈고 승부처엔 배재고를 4점으로 틀어막는 짠물 수비까지 가져 역전승에 방점을 찍었다. 삼일고는 상대 턴오버 유발로 만든 기회를 곧바로 외곽슛으로 연결하는 등, 어렵게 찾아온 기회들을 절대 놓치지 않았다.
이어선 광신방송예고가 양정고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저 득점 양상 속 채현태와 송한준이 각각 21점, 18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절반 이상을 책임졌고 김재원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8점을 더했다.
1쿼터를 6-11로 밀렸던 양정고는 이후부터 김승현과 엄지후를 주축으로 반격에 나서곤 했다. 하지만 추격을 완성했다 싶으면 김재원과 채현태, 함태영에게 외곽슛을 맞아 고개를 숙였다. 윤주혁이 4쿼터 10점 포함 14점을 넣었으나 이외에 4쿼터 지원 사격이 이뤄지지 않으며 패배를 떠안았다.
무룡고는 이날도 소지호-김건하-이창현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명지고에 1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소지호가 뜨거운 손끝 감각으로 20점을 기록했고 김문경은 외곽에서, 김형준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각각 17점, 16점을 넣었다.
무룡고가 스타팅 라인업 전원이 두자릿 수 득점으로 공격에 가세한 반면, 명지고는 이종욱과 명승현 이외에 선수들 도움이 원활치 않았다. 전반 종료 당시 15점을 앞선 무룡고는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남고부 8강 마지막 경기에선 경복고가 휘문고를 91-66으로 누르며 무룡고를 만나러 간다. 이학현이 시종일관 맹활약하며 31점을 퍼부었고 정시후도 4쿼터에 15점을 집중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었다.
한편 휘문고에선 이현후가 22점, 김재욱과 박지후가 16점, 15점으로 최대한 버텼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적 열세를 느끼며 패배를 시인했다.
*경기 결과*
삼일고 68(10-22, 19-20, 26-13, 13-4)59 배재고
삼일고
김상현 35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최영상 12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배재고
서이룸 18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임재휘 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광신방송예고 57(11-6, 13-17, 21-14, 12-13)50 양정고
광신방송예고
채현태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송한준 1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
양정고
김승현 15점 5리바운드
윤주혁 14점 3리바운드 4스틸
무룡고 79(21-15, 25-16, 21-17, 12-18)66 명지고
무룡고
소지호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김문경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형준 16점 13리바운드
명지고
이종욱 2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명승현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경복고 99(23-10, 20-10, 28-20, 28-21)61 휘문고
경복고
이학현 31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정시후 2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휘문고
이현후 22점 14리바운드
김재욱 16점 3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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