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문유현 “부딪히고, 깨지며 더 성장할 것”

수원/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9 1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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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문유현(고려대1, 181cm)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1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성균관대와 연습 경기에서 104-70으로 승리했다. 특히 문유현은 경기 내내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경기를 조율했다. 번뜩이는 패스와 뜨거운 슈팅능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유현은 “세계적인 팀들은 모두 우리보다 피지컬이 월등히 좋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보다 한 발 뛰어야 한다.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팀워크 위주로 준비하며 경기력을 가다듬었다”고 대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문유현은 지난 해 열린 2022년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며 이세범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문유현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대회 합산 7점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고려대에 진학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대표팀에서도 주전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이세범 감독은 문유현에게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그 또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유현은 “작년에는 내가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많이 혼나기도 했다. 그런데 대학교에 진학 후 많이 배우고 성장했고, 감독님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을 통솔하라고 주문하신다. 내가 가드이다 보니 포워드나 센터가 볼을 받았을 때 빨리 나와서 받아줄 것을 강조하신다. 팀원들을 리딩하고, 공격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기대하신다”고 이야기했다.

문유현의 백코트 파트너는 성균관대 1학년 강성욱이다. 강성욱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볼 핸들링과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입학과 동시에 성균관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문유현 또한 “워낙 잘하는 선수다. 같이 뛰며 편하고 배울 점도 많다. (강)성욱이는 드리블, 슛, 패스 3박자를 모두 다 갖췄다. 수비를 많이 끌고 다니기 때문에 나에게 더 많은 찬스가 생긴다”고 말하며 동갑내기 강성욱과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대학리그에서 뛰어난 유망주로 활약 중인 문유현이지만, 국제 대회는 또 다른 이야기다. 더 빠르고 더 큰 선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문유현은 어떻게 이 난관을 공략할 계획일까.

“외곽슛이 아니면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외곽슛 위주로 전략을 짜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외곽슛을 많이 시도하고,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야 승산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외곽슛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문유현의 말이다.

문유현은 이주영 이채형이 부상으로 빠진 앞선 공백을 채워야 한다. 특별히 더 부담이 가냐는 질문에 “원래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려 한다. 세계무대에 나가서 부딪히고 깨지며 좀 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은 크게 부담감은 없다”고 답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형이 작년 대표팀처럼만 하지 말라고 했다(웃음). 대학교 때처럼 자신 있게 하면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하며 형 문정현에게 받은 조언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문유현은 “남들보다 한 발 더 뛰고, 수비와 궂은 일부터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표팀 주장으로서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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