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김선형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118-116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선형은 “옛날에 삼성이랑 DB가 5차 연장까지 갔던 걸 영상으로 봤었다.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연장을 했는데 이 경기는 지면 1패 이상이라고 생각해서 연장을 치르는 동안 ‘무조건 이기자’라는 집념이 컸다. 우리 홈인 만큼 이기고 싶은 집념이 컸고 값진 승리였던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김선형은 45분 58초를 소화하면서 4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를 치르는 와중에도 체력적인 부담이 몰려올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그러나 김선형의 답변은 정반대였다. “끝나고 나서 보니까 긴장감이 풀리면서 피로가 몰려왔고 뛸 땐 덜 힘들었던 거 같다. 정신적으로 버티려고 했다.”
김선형의 커리어하이 기록은 2019년 1월 5일 부산 KT(現 수원 KT)와의 경기였다. 4쿼터까지 승부를 보지 못해 1차 연장까지 이어졌던 경기였다. 해당 경기를 회상한 김선형은 “그땐 외국선수 교체를 많이 했었고 성적이 아래였다. 오늘 득점은 연장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많아졌던 거 같고 컨디션이 좋아서 해결하려고 했다. 두 경기 모두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SK와 함께 3차 연장까지 뛴 한국가스공사에서 까다로웠던 상대도 꼽았다. 그는 “연장에서 벨란겔 선수가 갑자기 3점슛을 연속으로 넣어서 잠깐 당황했다. (이)대성이는 워낙 잘하던 선수였는데 얄미웠던 건 벨란겔 선수였다(웃음)”며 2차 연장에서 맹활약을 펼친 셈조세프 벨란겔을 언급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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