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9점’ SK 배병준, 14점 차 뒤집는 역전승 발판 놓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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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이재범 기자] 배병준이 짜릿한 역전승에 한몫 했다.

서울 SK는 1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KBL D리그 2차 대회에서 전주 KCC와 연장 끝에 110-102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쿼터 막판 36-50, 14점 열세였다. 3쿼터를 40-52로 시작한 SK는 배병준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배병준은 45-54로 뒤질 때 또 3점슛을 한 방 성공했다. 58-65, 7점 차이에서도 3점슛을 터트렸다. 3쿼터 막판에는 67-68로 따라붙는 3점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SK는 69-70으로 시작한 4쿼터 들어 KCC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4쿼터 중반 이후 근소하게 끌려가던 SK는 4쿼터 37.6초를 남기고 박상권의 득점으로 92-9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94-94로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SK는 변기훈의 자유투로 연장 첫 득점을 올린 뒤 김승원과 변기훈, 오재현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점점 다가섰다.

남자 프로농구 정규경기 통산 전반 종료 기준 12점 차이가 난 경우는 246경기이며, 이 가운데 승부가 뒤집어진 건 33경기다. 12점 차이로 뒤지면 이길 가능성이 13.4%(33승 213패)에 불과하다.

SK는 전반까지 결과만 놓고 보면 이기기 힘든 경기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더구나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승리다.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빛난 건 26점(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올린 변기훈과 연장에서 8점을 기록한 오재현(14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이지만, 배병준의 3쿼터 13점 몰아치기가 있었기에 SK의 역전승이 가능했다.

배병준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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