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만 셋’ KGC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꺾고 시즌 최다 6연승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1 18: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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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90-73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최다인 6연승을 달리며 10승 5패를 기록해 서울 SK와 공동 2위에 올랐다. 가스공사는 8승 8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5위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변준형(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과 오마리 스펠맨(2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전성현(20점 3점슛 5개 4어시스트)은 나란히 20점 이상 득점했다. 오세근(15점 8리바운드 4스틸)과 문성곤(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과 두 자리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11월 들어 처음 출전한 두경민은 18점 6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앤드류 니콜슨은 팀 내 최다인 20점(17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김낙현은 이날 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득점에서 부진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00점을 올렸던 득점력을 경기 시작부터 이어나갔다. 변준형과 스펠맨이 1쿼터에 각각 13점과 11점씩 올렸다. 변준형의 1쿼터 13점은 자신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두 선수의 득점력을 앞세워 1쿼터를 29-13, 16점 우위로 마쳤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두경민이 오늘부터 출전한다. 훈련을 어떻게 가야 할지, 보강을 할지 분석할 예정이다”고 두경민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두경민이 복귀했음에도 1쿼터에만 실책 7개를 범하고, 3점슛 부진 때문에 주도권을 KGC인삼공사에게 뺏겼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전성현과 스펠맨, 변준형으로 이어지는 3점슛 4개를 성공했다. 2쿼터 중반 전성현이 두 개를 더 넣었고, 변준형도 2쿼터 막판 또 손맛을 봤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 3점슛 12개를 성공했다. SBS 포함해 팀 통산 전반 최다 3점슛 기록이자 남자 프로농구 통산 공동 3위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3점슛을 앞세워 2쿼터 26.2초를 남기고 56-26, 30점 차이로 앞선 끝에 56-29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했지만, 2점슛 6개 중 1개만 넣었다. 1쿼터에는 3점슛 7개 중 1개만 성공한 것과 반대였다. 이 때문에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끌려갔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 너무 많은 3점슛을 넣은 듯 3쿼터에 침묵했다. 스펠맨만 1개를 성공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6개의 3점슛을 실패했다. 더구나 자유투마저 9개 중 6개나 놓쳤다. 리바운드도 7-13으로 열세였다. 주도권을 가스공사에게 내줘 70-52로 3쿼터를 끝냈다.

가스공사는 3쿼터 3점슛 9개 중 1개만 넣었지만, 2점슛 13개 중 10개를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하는 흐름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두경민에게 연속 7실점하며 70-59, 11점 차이로 쫓겼다. 한 자리 득점 차이까지 허용하지 않았던 KGC인삼공사는 4쿼터 중반 전성현의 컷인과 변준형의 돌파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린 뒤 문성곤의 3점슛을 더해 79-63으로 달아났다.

이후 니콜슨에게 계속 실점했지만, 그 때마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해 두 자리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2분 42초를 남기고 스펠맨의 돌파로 85-67, 18점 차이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에 다가섰다.

KGC인삼공사는 1분 26초를 남기고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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