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2위 도약 바라는 BNK, 김한별 흥분 자제가 관건?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4 18: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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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김한별이 흥분하지 않는 게 관건이라서 그걸 생각하며 운영을 해야 한다”

부산 BNK는 창원체육관에 이어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갖는다. 2020년 3월 처음으로 열릴 뻔 했던 울산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최소되었다. 3년 만에 뒤늦게 열리는 셈이다.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뜨겁게 2위 경쟁을 펼친다.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맞대결이 2위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한 판 승부다.

BNK가 이날 이긴다면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루며, 상대전적에서 삼성생명에게 앞서기 때문에 자력으로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산에서 경기 후 하루 쉬고 경기라서 회복에 신경을 쓰면서 미팅으로 준비해야 할 것을 준비했다”며 “지난 5라운드 동안 경기를 했던 상대라서 누구보다 약점과 뭘 해야 하는지 정리가 되어 있다. 오늘(24일) 제대로 붙어봐야 한다. 플레이오프 상대가 될 수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찾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지 설명했다.

새로운 체육관에서 처음 경기를 갖는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을 꺾은 바 있다.

박정은 감독은 “상대와 우리는 같은 입장이다. 상대팀에는 어린 선수가 있다. 우리는 확률 높은 인사이드 공격을 노릴 생각이다. 배혜윤, 이해란 등을 공략할 생각이다”며 “새로운 경기장이지만 홈 팬의 응원을 받을 수 있어서 피로도나 긴장감이 해소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곳의 림의 강도가 다른 구장과는 조금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박정은 감독은 “백보드나 림이 예민한 곳이 있다. 리바운드를 잡는 선수는 볼이 멀리 또는 짧게 튀는지 신경을 쓰지만, 평정심을 갖고 긴장을 안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새로운 곳에서 슛 시도를 많이 해야 하는데 리바운드 우위가 좋은 경기로 이어지기에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했다”고 리바운드를 승패의 중요한 요인으로 예상했다.

선수들이 새로운 체육관에 짧은 시간 동안 적응했는지 질문이 나오자 박정은 감독은 “생각보다 슛을 던지거나 할 때 편안해 한다. 남자 체육관이라서 그런지 신기한 느낌을 갖는다. 새로운 코트에 대한 어색함은 없다”고 했다.

BNK는 삼성생명과 5번 맞붙어 3번 이기고 2번 졌다. 이길 때처럼 경기를 하면서 질 때 안 되었던 부분을 보완해야 이날도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박정은 감독은 “(삼성생명과 경기의) 루틴이 비슷했다. 리바운드에서 밀리고, 삼성생명의 터프한 수비에 밀렸다. 이소희가 휘젓지 못하고 득점을 못 했을 때 경기가 안 풀렸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팀 플레이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김한별이 흥분하지 않는 게 관건이라서 그걸 생각하며 운영을 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최근 상승세를 탔다.

박정은 감독은 “삼성생명이 좋은 흐름을 가져온 건 당돌함이다. 배혜윤 외 안 좋은 흐름을 겪으면서 경기를 거듭하며 적극성으로 바뀌었다. 배혜윤도 WKBL에서 흔치 않는 달리는 센터이고, 어시스트르 할 수 있는 빅맨이다. 신나게 뛰었을 때 패스가 연결된다”며 “우리 공격이 끝난 뒤 트랜지션을 허용 안 되어야 하기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트랜지션 게임을 내주면 그제(22일) 경기를 해서 (체력에서) 불리하기에 그런 걸 제어할 생각이다”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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