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오키나와 간다!’ SK, TNT 꺾고 순위 결정전 진출

우츠노미야(일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1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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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츠노미야(일본)/최창환 기자] 결승이냐, 3-4위 결정전이냐만 남았다. SK가 오키나와로 향한다.

서울 SK는 3일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TNT 트로팡 기가와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B조 예선 2차전에서 80-69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21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20점 2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선형(21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SK는 김선형이 돌파로 첫 득점을 만드는 등 1쿼터 개시 1분 만에 8점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마이키 윌리엄스를 봉쇄하지 못해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SK는 동점 상황서 로저 포고이에게 버저비터까지 허용, 25-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혈투였다. SK가 워니의 풋백 덩크슛과 허일영의 3점슛을 앞세우자, TNT는 다니엘 오셰푸의 리바운드에 이은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SK는 김선형도 스텝백 중거리슛으로 힘을 보탰지만, 2쿼터 종료와 동시에 워니가 시도한 3점슛이 빗나가 41-42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개시 후 4분 넘게 무득점에 그쳐 위기를 맞았던 SK는 3쿼터 중반 이후 본격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김선형의 리버스 레이업슛에 이은 최성원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SK는 이후 팀컬러인 속공을 앞세워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7-55였다.

뒷심이 강한 쪽은 SK였다. 김선형이 꾸준히 돌파력을 과시, 4쿼터 내내 리드를 유지한 SK는 4쿼터 중반 최원혁이 TNT의 허를 찌르는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11점까지 벌렸다. 경기 종료 2분여 전 12점 차로 달아난 윌리엄스의 3점슛은 사실상 쐐기득점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 및 3-4위 결정전은 오는 5일 오키나와에서 열린다. SK의 예선 최종 순위는 이어 열리는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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