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워니 버저비터에 더블더블까지’ SK, 베이 에어리어에 재역전극

우츠노미야(일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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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츠노미야(일본)/최창환 기자] SK가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서울 SK는 2일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와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B조 예선 1차전에서 92-84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30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3쿼터에 흐름을 가져오는 하프라인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선형(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은 돌파력을 뽐냈고, 리온 윌리엄스(19점 16리바운드)도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1쿼터는 팽팽했다. SK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워니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해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다. 김선형은 특유의 돌파력을 뽐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8-20이었다.

SK는 2쿼터에 익숙한 얼굴을 막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었던 앤드류 니콜슨에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허용, 흐름을 넘겨준 것. SK 역시 허일영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으려 했지만, 득점분포가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여 42-47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뒤처졌던 SK는 3쿼터 중반 이후 본격적인 위력을 뽐냈다. 김선형의 돌파로 분위기를 전환하자, 자연스럽게 워니가 골밑에서 누빌 수 있는 공간도 넓어졌다. 윌리엄스도 리바운드로 힘을 보탠 SK는 워니의 하프라인 버저비터를 더해 64-67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워니가 내외곽을 오가며 팀 공격을 이끈 SK는 4쿼터 중반 나온 오재현의 기습적인 3점슛까지 더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워니의 중거리슛, 최성원의 3점슛을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경기 종료 40초 전 윌리엄스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격차를 6점까지 벌렸다. SK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SK는 오는 3일 TNT 트로팡 기가와의 예선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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