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3-52로 승리했다. 김단비(3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7스틸 2블록슛)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아직 감독으로서 한참 더 배워야 할 것 같다. 삼성생명이 직전 경기에서 연장전을 갔고, 연패 중이라 순위 싸움에 신경 쓰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근데 내 판단에 착오가 있었다. 상대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기 싸움을 한 것 같다. 선수들이 죽기 살기로 하더라. 밀리다보니 어렵게 간 것 같다. 우리 팀 일정이 빡빡해서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김단비가 김단비했다고 생각한다. 많이 힘들고 몸이 무거운데 결국 마무리를 지어줬다”고 이야기했다.
19승 8패가 된 우리은행은 부산 BNK썸(18승 8패)을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아직 정규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지만 위성우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금은 우승 생각 안 한다. 여유가 없다.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가보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힘든 걸 알지만 경험치가 쌓이는 게 팀의 재산이다. 하루살이 같이 하고 있고, 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김단비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4연패에 빠지며 15승 12패가 됐다.

이어 “주축 선수들 출전시간을 줄여야 하고 연패도 끊어야 한다. 연패가 길어지면 준비할 때 분위기가 많이 다운될 수밖에 없다.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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