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1일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시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EASL 챔피언스 위크 A조 예선 1차전에서 P. LEAGUE+(대만프로농구리그) 대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에 94-69 완승을 따냈다.
오마리 스펠맨(22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과 대릴 먼로(21점 21리바우드 5어시스트 2스틸)가 함께 선발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배병준(14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내외곽을 오가며 제 몫을 했다. 오세근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다.
변준형-배병준-문성곤-스펠맨-먼로를 선발로 내세운 KGC는 화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KGC는 변준형의 돌파로 첫 득점을 올린 데에 이어 나온 배병준, 문성곤, 스펠맨의 3연속 3점슛을 더해 11-0으로 1쿼터를 시작했다. KGC는 이후에도 배병준의 지원 사격을 더해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KGC는 24-11로 앞선 1쿼터 막판 연속 8실점하며 흔들린 것도 잠시, 2쿼터 들어 흐름을 되찾았다. 먼로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정교한 중거리슛 능력까지 뽐내 마이클 싱글타리의 3점슛을 앞세운 푸본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9-36이었다.
3쿼터 역시 KGC가 줄곧 주도했다. 3쿼터 중반 스펠맨이 호쾌한 덩크슛으로 푸본에 찬물을 끼얹었고, 배병준은 자유투로 힘을 보탰다. 양희종 역시 궂은일을 도맡은 가운데 과감한 3점슛까지 성공시킨 KGC는 71-5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KGC는 4쿼터도 스펠맨-먼로 조합으로 시작, 푸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지훈의 3점슛, 양희종의 속공 득점이 연달아 나온 4쿼터 종료 5분 55초 전에는 격차를 25점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KGC는 4쿼터 막판 조은후, 김경원 등 벤치멤버를 폭넓게 기용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초대 EASL을 순조롭게 시작한 KGC는 오는 3월 4일 산 미구엘 비어맨과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결선 진출을 노린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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