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1옵션 외국선수의 침묵, 김주성 감독은 “일시적일 뿐이다”

원주/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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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DB가 2연승을 노린다.

원주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DB는 지난 8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82-77)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옥에 티가 있던 한 판이었다. 1옵션 외국 선수 헨리 엘런슨의 부진이 바로 그것이다. 엘런슨은 당시 6점 야투 성공률 18.2%에 그쳤다. FIBA 브레이크 이전 그를 괴롭힌 허리 부상의 여파가 우려되는 장면이었다.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엘런슨에 대해 “허리가 다소 타이트하다고 하기는 한다.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지난 경기 부진도 부상 때문이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라고 크게 개의치 않아했다.

그런 점에서 2옵션 외국선수 에삼 무스타파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은 고무적이다. 김주성 감독은 “점점 처음 선발할 때 기대했던 것들이 나온다”라며 무스타파의 개선을 반겼다.

DB에게 SK는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지난 11월 15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선 알바노의 짜릿한 결승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이 기억을 이어가고 싶을 것이다. 김주성 감독은 “(자밀)워니의 득점력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SK에 대한 대비책을 전하며 “항상 지는 경기를 보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며 파울을 쓰는 타이밍도 미흡할 때가 많다. 기본적인 것들을 잘 체크해야 승리한다”라고 팀 전체에 바라는 점도 전했다.

한편 SK는 ‘부상 병동’인 상태로 원주 원정길에 합류했다. 알짜 식스맨인 김태훈과 이민서가 모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것. 가뜩이나 오재현이 이미 부상으로 이탈한 SK에게는 큰 타격일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담 증가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연고선수 에디 다니엘과 신인 선수 프레디 마저 엔트리에 합류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전희철 감독은 “D리그만 내려가면 선수들이 다친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에디)다니엘도 발목이 좋지 않고, 프레디도 사타구니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6주로 예상됐는데 생각보다 회복은 빠르다”라고 추가적인 부상 소식들도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하는 DB에 대해서는 “(최)원혁이에게 부담이 많이 갈 것이다. (안)영준이를 (이선)알바노에게 붙일 생각도 있다. (알빈)톨렌티노의 수비가 걱정되긴 하지만, 따라다녀보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5
DB: 알바노-박인웅-강상재-김보배-엘런슨
SK: 김낙현-안영준-최부경-톨렌티노-워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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