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이주연)이 부상을 당한 뒤 2위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반등했다. 현재는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3위 부산 BNK와 마지막 경기에서 진다면 3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먼저 경기를 갖는데다 1위 아산 우리은행을 피할 수 있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BNK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날 이기면 BNK와 인천 신한은행을 두 경기 차이로 따돌린다. 여기에 15점 이상 격차로 승리한다면 사실상 2위를 확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 코치 시절인 2012~2013시즌 이후 오랜만에 울산에서 경기에 임하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나는 좋다. 6년 전 즈음 한 번 잠깐 경기 보러 온 적이 있다. 그걸 제외하면 11년 만이다. (유재학) 감독님께서 여기 오시는 거라서 인터뷰실(에 온 것)은 처음이다”고 했다.
임근배 감독은 이어 “BNK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그쪽을 제어하는 걸 준비했다. 경기를 해봐야 안다. 상황이 매번 달라진다. 준비한 대로 경기가 되는 건 아니다”며 “우리 선수들도 오늘(24일) 경기의 중요성은 알고 있을 거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흘러가는 대로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근배 감독은 BNK의 어떤 부분을 막아야 하는지 궁금해하자 “이소희의 활동량을 잡아주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지지 않아야 한다. 안혜지의 어시스트도 줄여야 한다. 못 할 건 아니다”며 “혜지를 신경 쓰다가 패스를 내주는 게 많다. 그걸 잘 수비해주면 우리가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혜지는 이명관이 막고, 소희는 조수아가 잡는 걸로 했다. 소희는 활동량이 좋으니까 다른 선수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이명관에서 안혜지의 수비를 막인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이 나오자 임근배 감독은 “신이슬이 처음부터 들어가면 체력 문제가 있어서 먼저 명관이가 들어간다. (이명관이) 소희를 잡기는 쉽지 않다. 그럼 한엄지를 막아야 하는데 신장 차이가 난다”며 “혜지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혜지를 막을 수 있는 게 있다. 주문한 대로만 해주면 된다. 그럼 어렵지 않다. 명관이가 해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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