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민태 인터넷기자] 은희석 감독은 연패 중인 팀의 문제로 가장 먼저 조직력을 꼽았다.
서울 삼성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은희석 감독은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승리가 간절한 최하위 삼성이다. 어느새 연패 숫자가 12까지 쌓였다. 지난달 19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40일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와의 차이는 6경기로 벌어졌다.
외국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LG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최승욱을 데려왔다. 하지만 최승욱은 지난 22일 KGC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같은 날 이원석 역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윌리스가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삼성이 기록한 12연패의 시작은 직전 라운드 캐롯과의 원정경기였다. 당시 삼성은 경기 중반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캐롯의 외곽을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12연패의 악몽이 시작된 고양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Q. 팀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조직력이다. 백업 자원까지 구성해서 시즌을 시작하는데 그 선수들이 빠지고 새로운 백업이 들어왔고, 외국인 선수까지 모두 달라졌다. 그런데 내가 조직력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했다. 수비력은 나쁘지 않다. 공격이 살아나야 하는데 조직력이 살아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조직력을 가다듬는 것만으로 팀의 상황을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경기마다 미치는 선수가 나와 주면 좋은데 그렇게 막연하게 기대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조직력을 다져서 난관을 돌파해보려 한다.
팀 최다 연패 기록이 눈앞이다. 의식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그 부분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 성적과 별개로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최대한 팀 분위기는 좋게 가져가려 한다.
Q. 캐롯의 외곽슛 제어 계획은?
이정현, 김시래가 연령대가 있다고 해도 캐롯의 외곽을 봉쇄해야 하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들이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외곽을 봉쇄하고 제 몫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체력은 이호현, 신동혁 등 젊은 선수들을 통해서 안배를 해줄 계획이다.
Q. 이정현이 경기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체력적인 부담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선수들 부상이 계속 나왔을 때 (이)정현이가 못 버텨주면 팀이 완전히 무너졌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전체적인 시즌을 봤을 때 그때 컨디션이 무너진 것 같다. 휴식 시간을 충분히 줘도 회복이 빠르게 안 된다. 그 이후에 연패까지 맞물리니 부담감이 더해진 것 같다.
*베스트5
서울 삼성 : 김시래 이정현 이동엽 장민국 윌리스
고양 캐롯 : 이정현 전성현 김진유 이종현 로슨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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