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3점슛 허용할 선수 정해둬야…” 조상현 감독, 또 하나의 바람은?

잠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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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LG가 1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삼성의 3점슛을 잠재울 수 있을까.

창원 LG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을 상대하는 팀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역시 3점슛이다. 최근 기세가 꺾인 가운데에도 평균 11.1개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조상현 감독 역시 “결국 니콜슨도, (이)관희도, 구탕도 다 터지게 놔두면 안 된다. 13~14개 허용하면 80실점 경기가 되는 거고, 1라운드 맞대결처럼 7개로 묶으면 60실점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3점슛을 허용해도 되는 선수를 정해놓고 수비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웃넘버 상황에서 3점슛 내주는 걸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LG는 조상현 감독 부임 후 매 시즌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숙원인 V1까지 달성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다. 바로 속공 전개 능력이다. LG는 올 시즌 역시 공동 1위에 올라있지만, 속공(3.2개)은 8위에 불과하다.

조상현 감독은 “(양)준석이부터 마레이, 타마요까지 더 뛰는 농구에 익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속공이 하위권에 있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2~3개 더 늘어나야 한다. 그건 나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형찬의 성장세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최형찬은 10일 부산 KCC전에서 개인 최다 타이 12점으로 활약, 유기상의 공백을 메운 바 있다.

조상현 감독은 최형찬에 대해 “내가 기회를 준 게 아니다. 기회는 선수 스스로 잡는 것이다. 오프시즌에 새벽부터 야간까지 훈련을 빠짐없이 하니 감독 입장에서 예쁠 수밖에 없다. 프로는 경쟁 사회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하면 많이 뛰는 것이다. 수비 방향에 대해서도 코칭스태프에게 많이 물어본다. 농구를 대하는 자세가 좋은 선수”라며 칭찬했다.

베스트5
삼성 : 한호빈 이관희 구탕 이원석 니콜슨
LG : 양준석 최형찬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사진_점프볼DB(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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