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캐롯은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위권 팀인 안양 KGC,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를 격파하며 5연승을 달렸던 캐롯은 지난 23일, 서울 SK에 석패를 당하며 발목을 잡혔다. 캐롯은 외국 선수와 전성현을 제외한 선수들의 3점슛 난조와 SK의 빅라인업이 인사이드를 장악하는 것을 막지 못해 2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4위 SK와의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진 캐롯은 이날 KT 전에서 다시 한번 4위권 도전에 나선다. 상대인 KT 역시 2연패 중이지만 치열한 6강 싸움 경쟁을 하는 만큼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캐롯이 2연패 중인 KT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다시 4위권 추격을 할 수 있을까. 김승기 감독은 선수단에게 계속해서 자신감을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Q. KT에 2번이나 졌는데?
다 져야 하는 거다. 우리가 어디한테 이길 수 있겠나. 상대 스타일에 맞춰서 하는데 정상적으로 안 되면 변칙을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 (우리가) 잘했는데 이겨야 하는 경기를 많이 졌다. SK전도 그렇다. 이겼으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아깝다. KGC와의 3차전도 그렇다. 그거 지고 타격이 컸다. 그리고 망가졌을 때 만난 게 KT와의 3차전이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사기다. 사기꾼이 된 거 같다. (웃음) 말 같지도 않은 작전을 써서 이긴다.
Q. 지난 경기 이후 분위기는?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다시 우리가 상위권으로 가려면 경기를 잘 해야 한다. 4라운드에 5승 2패를 했는데 4라운드가 2경기 남았다. 2승을 하는 것과 못하는 건 천지 차이일 것이다. 남은 2경기 이후에는 상위권과 붙는다. 4라운드 두 경기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다 이기면 5라운드 시작을 잘할 것이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사기를 잘 쳐야 할 것이다. 3점슛으로 중위권을 하고 있는 건 잘못하는 것 같다. 사기를 잘 치는 것 같다.
Q. 전성현에게 SK전 이후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플레이오프만 가라고 했다. 플레이오프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상상도 못 하는 사기를 칠 거라고 했다. 선수단에 자신감을 주려고 했다.
Q. 조나단 알렛지는 어떤지?
조금 더 좋아질 거다. 수비도 더 잘할 거고. 알렛지가 3점을 던질 수 있게 해줘서 좋다고 했다. SK전에 막 던지라고 했더니 다 들어가더라. (웃음) SK전은 너무 아까운 경기였다. 1, 2개만 터졌으면 이기는 거였는데. 그렇지만 이기든 지든 내가 봐도 농구는 우리가 제일 재밌게 하는 것 같다.
*베스트5
KT: 하윤기, 한희원, 정성우, 양홍석, 재로드 존스
캐롯: 이정현, 디드릭 로슨, 김강선, 전성현, 이종현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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