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를 다녀온 뒤 지난 8일 수원 KT를 94-91로 꺾었다.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3위 자리를 다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최근 9일 동안 5경기를 치른다. 12일에도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를 이겼다고 해도 갈수록 체력 부담을 느낄 SK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열세다. 이 때문에 이날 이겨서 현재 반 경기를 한 경기 반 차이로 벌려야 한다. 그래야만 3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위 경쟁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판 승부를 앞둔 전희철 SK 감독은 “힘드니까 잘 뛰어야 한다(웃음). 어제(9일)도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은 휴식을 했다. 오늘 오전에 패턴을 맞췄다. 전체적으로 현대모비스와 LG는 젊은 선수들이라서 활동량에서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며 “현대모비스와 5번 경기에서 모든 쿼터 평균 득점이 많은 차이는 아니더라도 다 뒤진다. 우리는 3점슛이 33% 정도 나오는데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23%로 떨어진다. 상대는 (SK와 경기에서) 35% 정도다. 다른 기록보다는 3점슛 성공률 차이가 난다”고 3점슛 성공률의 차이로 현대모비스와 어려운 경기를 한다고 했다.
이어 “장재석, 이우석이 없고 함지훈은 몸 상태가 안 좋다.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공격을 많이 할 거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평소보다 3점슛을 많이 던진다. 우리가 3점슛을 넣은 건 평소 성공률만 나오면 좋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현대모비스가 평소 평균보다 9개 정도 더 던지는데 우리와 경기의 성공률이 나오면 힘들다. 2점 싸움을 해야 한다고 여기며 수비를 그쪽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은 더불어 “우리가 앞설 수 있는 게 속공이다. 실책을 유발하는 압박 등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그런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하면 그게 안 된다. 상대 실책은 (SK와 경기에서) 평균보다 적다. 수비 압박 등을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3점슛 저지와 압박을 해서 스틸 유발 후 속공을 해야 편한 공격이 가능하다. 워니와 프림은 주고 받을 거다. 세 명(서명진, 아바리엔토스, 프림)에게 60점을 줘도 나머지 선수들에게 최소로 허용해서 70점대 중반으로 묶어야 한다. 그렇게 수비를 하고 우리 평소 공격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머리에서 계산한다”고 실점을 70점대로 묶어야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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